‘배구여제’ 김연경, 발리볼월드 선정 2021년 세계 최고 여자선수
SBS Biz 장지현
입력2022.01.17 06:23
수정2022.01.17 07:08
[발리볼월드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연경이 지구촌에서 가장 뛰어난 여자 배구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배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발리볼월드닷컴은 한국시간 16일 지난해 가장 특출난 활약을 선보인 여자 배구 선수로 김연경을 뽑았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제휴한 이 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걸출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공개했습니다.
발리볼월드닷컴은 "2021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며 "지난해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려두고 17년간 뛴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2021년은 김연경 유튜브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을 찍은 해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뒀습니다.
발리볼월드닷컴은 또 김연경이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도 196점을 터뜨렸다면서 하이라이트는 도쿄올림픽이었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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