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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강산 관광 충분히 재개 가능”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1.16 13:43
수정2022.01.16 13:49

[16일 평화경제정책 관련 답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고성=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통일전망대를 찾아 북한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6일) 오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강원도가 남북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향한 국제 제재로 인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각종 사업이 막힌 상황에서, 이 후보는 관광 재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별관광은 대북 제재와 관련이 없고 남북 간에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한의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해 강원도가 북방경제 진출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등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 속초~공훤 동해고속도로와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등의 연결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밖에 정밀의료 데이터산업과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연계한 바이오·의료 분야의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고, 탄광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경제기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이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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