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반도체 등 “올 경기, 지난해보다 긍정적”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1.16 13:35
수정2022.01.16 13:37
국내 제조업체들이 올해 경기를 작년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16일) 국내 1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조업의 연간 매출전망 BSI가 10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전년도 같은 조사에선 BSI지수가 103으로 나타나 이번 조사에서 더 개선됐습니다.
다만 업종별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산업 업종은 100을 기록했지만, 대형업체는 99, 중소업체는 93을 기록해 100보다 낮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2차전지는 100을 기록했지만, 정유는 96,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는 94로 낮았습니다.
신산업 내부의 2차전지는 122, ICT 부문의 반도체 업종은 114를 기록했고, 소재 부문의 화학, ICT부문 무선통신기기가 각각 110과 109를 기록해 100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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