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17% 또 최고치 경신…野 단일화땐 安 45% 李 38%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1.14 13:48
수정2022.01.14 16:07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 사진제공 = 연합뉴스]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14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이 후보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 후보는 당 내홍을 수습하며 지난 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31%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고 이 후보와 격차는 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가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17% 지지율로 3위에 올랐고 최근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로 4위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이재명-야권 단일후보-심상정 후보 등 3자 구도에서의 지지를 물었더니 윤석열·안철수 후보 모두 40%대의 지지를 보였습니다.
야권 단일후보가 윤석열 후보일 때의 지지율은 이재명 40%, 윤석열 42%, 심상정 8%로 나타났고 단일후보가 안철수 후보로 가정했을 때의 지지율은 이재명 38% 안철수 45%, 심상정 6%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 34%, 국민의당 6%, 정의당 3%, 무당층이 19%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5%포인트 상승하며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를 기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전 재산 21억 보이스피싱 당한 70대…은행 뭐했나
- 2.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3.해태제과·CJ대한통운, 담배꽁초 하나로 300억 소송전
- 4.[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5.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6.[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7.[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8.'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9.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10.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