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연내 FDA 허가 2건 기대…mRNA플랫폼 확보 완료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13 14:32
수정2022.01.13 14:33

한미약품은 온라인으로 열린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포함한 신규 R&D(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신약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인 권세창 사장은 발표에서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가 올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FDA에 롤론티스에 대한 생물의약품허가(BLA)를 재신청할 계획이며, 포지오티닙에 대해서는 작년 12월 FDA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인 혈액질환 전문 제약사 앱토즈에 5000억원대로 기술수출 된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 HM43239) 임상도 올해 본격화합니다.
HM43239는 2018년 미국 FDA로부터, 2019년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술수출돼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 중인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은 현재 글로벌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 임상 전략도 처음 소개됐는 데 올해 상반기 임상 1상 신청을 계획 중이며, 연내 용량증량 및 확장 임상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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