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1위 노원·의왕도 꺾였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1.13 14:23
수정2022.01.13 14:23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보합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은 노원구 등 강북권 주요 지역이 하락하는 한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1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1주 전과 같은 0.03%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하며 상승세가 0.02%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하락 지역 대부분은 강북 지역에서 나왔다. 성북(-0.01%)ㆍ노원(-0.01%)ㆍ은평구(-0.01%) 등과 금천구(-0.01%)가 하락했습니다.서초(0.04%)·강남(0.03%)·송파구(0.03%) 등 강남3구 역시 상승폭이 축소했습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02%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안성시(0.22%), 평택시(0.14%) 등은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GTX 효과로 집값이 급등한 의왕은 2019년 8월 이후 2년6개월여 만에 처음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수도권은 0.01%, 지방은 0.04%로 집계됐습니다. .
서울은 1주 전과 같은 0.02%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노원구(-0.02%)가 하락 전환했고 도봉구(0.06%)와 성동구(0.04%)는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0.02% 상승한 가운데 경기는 의왕시(-0.18%), 파주시(-0.03%), 안양 만안구(-0.01%) 등이 하락 전환하며, 전체 변동률도 -0.01%를 기록했습니다. . 경기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2019년 8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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