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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70선 등락…美 40년 최대 인플레에도 상승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1.13 11:18
수정2022.01.13 13:50

[앵커]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12일) 크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개인들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중입니다.

전서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9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1% 내린 2969.44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LG전자가 사흘째 상승 중인데요. 벤츠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에 SK하이닉스도 사흘째 상승 중이고요.

어제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 이틀째 강세입니다.

반면, 광주 공사 현장 사고 사태에 HDC현대산업개발 오늘도 3% 하락 중입니다.

크래프톤도 실적 부진 전망에 4%대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다시 썼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0.99%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5원 내린 1189.0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 0.11% 상승했고요.

S&P 0.28%, 나스닥 0.23%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7% 급등했지만,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웰스파고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 근접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7%대로 내려오면서 안정적이었고요.

대장주 애플을 비롯해서 테슬라 4% 가까이 급등했고, 종목별로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오늘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계속됐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3월부터, 3번의 금리 인상을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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