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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세금 55.6조 더 걷혀…초과세수 19조원 넘을 듯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1.13 10:05
수정2022.01.13 10:41


작년 1∼11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11월 누적 기준 세수는 이미 정부 예상치를 9조원이나 웃돌습니다.



오늘(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세수입은 32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11월 누적 기준 세수는 지난해 7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수정한 세입 예산(314조3천억원)을 9조1천억원 웃도는 수준입니다.

정부가 작년 한 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 세수 목표치를 11월에 이미 넘어선 것입니다.

연간 목표치 대비 수입 비율을 뜻하는 진도율은 102.9%로 집계됐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일제히 정부 목표치를 초과했습니다.

우선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취업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근로소득세 등 소득세(106조6천억원)가 20조2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소득세 진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4%포인트 상승한 107.2%에 달했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며 법인세(68조8천억원)도 14조7천억원 늘었다. 11월 법인세 진도율은 104.9%까지 올라섰습니다.

부가가치세(70조3천억원)도 6조1천억원 증가해 101.3%의 진도율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산재보험 등의 자산 운용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11월 기금수입(174조5천억원) 역시 정부의 연간 추계(171조원)를 웃돌았습니다.

이외 세외수입(26조원)도 전년 동기 대비 2조7천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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