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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재무라인 중심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1.13 04:06
수정2022.01.13 04:06



경찰이 2215억원 규모의 횡령 사태가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씨가 재직했던 재무관리팀 등 재무라인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가 조작했다는 잔고증명서와 각종 서류를 집중적으로 확보했고, 또 다른 직원들의 범행 공모 여부를 밝히기 위한 사내 메신저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윗선의 개입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의 사무실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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