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수 7년만에 최대폭 증가…30·40대 나란히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1.12 11:21
수정2022.01.12 13:47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인 30~40대의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천727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건데, 정부 전망치였던 35만 명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30대와 40대의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8천 명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도소매업과 기타 개인 서비스업, 숙박과 음식점업이 감소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취업자 수 증가는 코로나19 첫 발생 때였던 지난 2020년의 취업자 수 급감에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장 : 아무래도 코로나가 종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그런 (대면 서비스)부분은 좋지 않지만 비대면 디지털과 같은 운수·창고나 정보 통신, 전문 과학 기술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1000명 감소한 103만7000명이었습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 명으로 3,000명 감소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인 30~40대의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천727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건데, 정부 전망치였던 35만 명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30대와 40대의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8천 명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도소매업과 기타 개인 서비스업, 숙박과 음식점업이 감소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취업자 수 증가는 코로나19 첫 발생 때였던 지난 2020년의 취업자 수 급감에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장 : 아무래도 코로나가 종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그런 (대면 서비스)부분은 좋지 않지만 비대면 디지털과 같은 운수·창고나 정보 통신, 전문 과학 기술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1000명 감소한 103만7000명이었습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 명으로 3,000명 감소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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