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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중고차 급제동?…중기부 최종결정은?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1.12 11:19
수정2022.01.12 15:07

[앵커]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고차 업체들이 이를 막아달라는 사업조정을 신청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어떤 단체가 신청한 건가요?

[기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두 곳이 중소기업중앙회에 현대차와 기아를 대상으로 '중고 자동차 판매업'에 대한 사업조정을 최근 신청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접수를 받고 중기부로 사업조정 신청 건을 넘겼고, 중기부는 이 같은 사실을 현대차와 기아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기부는 신청내용에 대한 자료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관심사는 중기부가 사업조정을 권고할지 여부인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중기부는 이와 관련해 "현재 조사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 사안을 신중하게 다루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기부가 조사 중이라도 긴급히 제재가 필요하다고 하면 사업 개시, 즉 현대차, 기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일시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 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해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중기부가 나서기도 쉽지 않다는 게 중론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중기부가 사업조정을 발동해서 제한을 둘 가능성도 있나요?

[기자]

네,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중고차 사업영역을 SUV나 트럭, 아니면 중대형차 정도로 한정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유사한 사례로 앞서 중기부는 지역 상권 반발을 이유로 신세계 사이먼 제주 아웃렛에 대해 홍보와 품목을 제한시키는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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