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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골드만삭스 "향후 2년, 유럽경제가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앞으로 2년간 유럽 경제가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로존이 올해 4.4%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반면 미국은 이보다 낮은 3.5%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유로존이 2.5%, 미국은 2.2%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스벤 자리 스텐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유럽 환경은 도전적이지만,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다음달 노조 설립 여부 재투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노조 설립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다시합니다.

미국 노동관계위원회가 다음달 4일부터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노조 설립 찬반 재투표를 실시한다는 일정을 공개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이 물류 창고에서 아마존 최초의 노조 설립이 추진됐었는데 반대 표가 1798표로 1천 표 넘게 많아 노조 설립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공개적인 장소에 우편함을 설치해 투표를 진행한 것이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노동관계위원회도 재투표 실시를 결정한 것인데요,

재투표 역시 다음달 4일부터 우편으로 진행되고, 3월 28일 개표합니다. 

테슬라,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 자동차 7만847대 판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7만847대를 팔았습니다.

지난 2019년 상하이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래 월간 판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고요, 전달인 11월보다는 34%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입니다. 

애플, 제3자 결제 서비스 허용
애플이 제3자 결제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앱마켓 안에서만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인앱결제 방식을 고수하며 국내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와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에 따라 외부결제도 허용하기로 하면서 방통위에 관련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제3자 결제를 이용할 때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정한 30%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세계은행,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축소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1%로 보고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4.3%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하향조정한 것입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 경제는 정부 지출과 통화 정책이 미답의 영역에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인플레이션, 정책 불확실성에 동시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