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또 사고…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1.11 17:24
수정2022.01.11 17:25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23-27 일원에 짓고 있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장에서 바깥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50분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 꼭대기 부근 외벽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현재까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망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119 구조대가 추가 붕괴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로 구성된 총 8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입니다. 올해 11월 준공 및 입주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고 현황을 파악 중이어서 붕괴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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