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직급체계 단순화…앞으론 책임·수석으로 불러다오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1.11 15:49
수정2022.01.11 16:38
DB손해보험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직급체계를 손봤습니다.
오늘(11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일반 직원의 직급체계를 7단계에서 2단계로 개편했습니다.
기존 7단계 직급체계(사원·주임·대리·과장·선임과장·차장·부장)는 책임과 수석으로 단순화됩니다.
사원·주임은 '책임' 직급으로, 그 외 직급은 '수석'으로 적용돼 실무 업무를 맡게 됩니다.
수석 직급 중 파트장 직책을 맡는 담당자가 업무총괄을 진행합니다.
다만 임원의 직급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핀테크·빅테크 등의 업체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DB손보가 유연한 대응을 위해 직급 체계 개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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