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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혼조…美 긴축 부담 속 나스닥 반등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1.11 11:22
수정2022.01.11 12:05

[앵커]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매매 공방 속에서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11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92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34% 내린 2916.91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 매도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쌍용차를 최종 인수한 에디슨 모터스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요.

어제 급락했던 카카오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10만 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SNS 논란으로 어제 하락했던 신세계 주가 오늘은 3%대 반등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오늘도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매도에 1.52%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75원 내린 1195.3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0.45%, S&P 0.14%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장 막판에 0.05%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새해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연준이 올해 4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1.8%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하락세와 관련해서 과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JP모건은 " 위험 자산 조정 폭은 분명히 과도하다"며 저가 매수를 권유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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