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멸공 대신 'OO'…신세계 보이콧 이미지도 올려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1.11 09:56
수정2022.01.11 10:59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관련 발언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멸공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정 부회장은 오늘(1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썼습니다.
이 이미지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 당시의 '노재팬' 포스터를 모방한 것으로,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이라고 적었습니다. 아래 댓글들은 '○○'을 '멸공'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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