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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적용 첫날 ‘혼란’…먹는치료제 직구는 “불법”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10 17:54
수정2022.01.10 18:44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적용된 첫날인 오늘(10일) 시내 마트 곳곳에서 입장을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자 수 감소 추세에 맞춰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종합합니다. 임종윤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대해 방역패스가 적용됐는데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시내 한 대형마트의 경우 방역패스를 내려받지 않았거나 업그레이드를 안 한 일부 어르신들이 출입을 놓고 매장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 : 일부 연세 드신 분들 중에 방역패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 중에 항의를 하는 분들이 일부 있기는 합니다.] 

반면 백화점 업계는 월요일이 비교적 한산한 날인 데다 주력상품이 생필품보다 패션제품들이어서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는데요. 

다만 계도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에 대비해 방역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문호익 롯데백화점 팀장 : 추가로 인원을 보강하고 기기들을 점포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두배 정도 추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 불편과 기본권 보장, 민생경제 피해를 고려해 거리두기에 대한 조정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는 10일 수요일에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7차 회의에서 현재 사적 모임 4인, 식당 카페 오후 9시 종료로 운영 중인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국은 또 한두달 안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주 중에 오미크론 대응체계 계획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반입되는데요. 근데 먹는 치료를 해외 직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약이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인데요. 

국내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와 똑같은 이름을 붙인 약품 2종을 박스당 11만 원에서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인 결과 이 약들은 머크사가 직접 만든 제품이 아닌 인도 제약사들이 만든 복제약으로 드러났는데요. 

식약처는 이업체가 판매하는 약이 불법이라면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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