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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택배 인력 1만 명 추가 투입…"택배 근로자 과로 예방"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1.10 09:29
수정2022.01.10 09:29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를 막기 위해 택배 인력 1만 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한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택배 특별관리기간은 택배 근로자의 과로를 막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는 목적에서 실시됩니다.

국토부는 1만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인데, 터미널 상하차 인력과 배송기사, 간선차량 기사 등 7천 여명의 인력과 함께 택배 분류 전담 인력 3천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택배기사는 지난해 6월 체결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 최소 4일간 휴식을 보장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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