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비트코인 하락에 투자자 '패닉'…'10만달러 꿈' 이뤄질까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10 08:04
수정2022.01.10 08:2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이장우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
올해 초, 증권사에서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한 리포트를 연이어 내놨습니다. 가상자산에 대해 코멘트조차 하지 않았던 금융투자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죠. 그렇지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가격 측면에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변동성도 크고, 전반적인 하락세입니다. 통화 긴축 움직임에 타격을 입은 모습인데요. 올 한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지난해 비트코인이 결국 1억 돌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마감했습니다. 새해가 밝아도 좀처럼 기운을 내지 못하고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FOMC 의사록 공개와 카자흐스탄 사태 등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 최근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비트코인 7일 연속 하락세 지속…5200만 원대 공방
- 장중 4만 달러 대까지…2018년 후 가장 긴 하락세
-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올 들어 약 11% 하락
- 미 연준, 조기 금리인상 시사…이르면 3월 인상 가능
- FOMC 의사록 "기준금리,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
- 세계 2위 비트코인 생산국 카자흐, 대규모 반정부 시위
- 한때 인터넷 셧다운…카자흐 내 채굴업자 15% 작업차질
- 코인베이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참여자 확신 낮아져"
Q. 대장코인은 주춤한 상황이지만 알트코인들은 과거와 달리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입니다. 김치코인이라 구박받던 일부 코인들도 자신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요.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타버스 열풍 덕에 관련 가상자산은 인기가 높아요?
- 비트코인 심리적 방어선인 5000만 원대 위협 지속
- '힘 빠진 대장주' 비트코인 美 유동성 회수 '직격탄'
- '제 갈 길 간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상대적 안정
- 알트코인, 디파이·P2E·NFT 등 분화…일부 분야 특화
-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두터운 하방 저지 '든든'
- 이더리움 디파이 시장 수백조대…기관 투자까지 '탄탄'
- 비트코인 패닉셀마다 반토막 나던 '김치코인'도 변화
- 메타버스 프로젝트 관련 가상자산 여전히 높은 인기
- 삼성전자도 뛰어든 메타버스…가상 매장 개점 등 열기
Q. 새해 주요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보고서를 냈습니다. 증권사가 가상자산 보고서를 냈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데요. 폰지 사기다 거품이 꺼진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결국 대세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분석들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투기나 벼락부자의 길이 아닌 금융시장에서도 가상자산을 투자로 바라보며 주류에 입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코인 시장 외면하던 증권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실체 없다"던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투자 전략 제시
- 국내 4대 거래소 인정·美ETF 상장 등 제도권 본격화
- 증권사들, 올 들어 '자산배분 전략'에 가상자산 추가
- 증시 이슈로 '가상자산'…블록체인·토큰 등 구체 분석
- 은행 프라이빗뱅커들,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 권유
- 전문가 "과거 가격 데이터 기술적 시각, 매력 충분"
- 가치보다 가격 흐름·향후 영향력에 주목…보고서 한계
Q. 가상자산의 가장 큰 단점은 변동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로벌 큰손들의 생각을 바꿔놓긴 했지만 여전히 부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머뭇거리는 이유는 바로 이 신뢰성인데요?
- 가상자산, '투기→투자' 진화 중…생각 바뀌는 큰손들
- 블랙록,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 등 포함
- JP모건 보고서, 비트코인 언급…'디지털 금' 별명도
- 머스크·팀쿡 등 유명인 투자에 개인 투자자 관심 급증
- 워런 버핏·찰리 멍거 등 투자 거물들은 다소 부정적
- 찰리 멍거 부회장 "비트코인, 존재하지 말았어야" 비난
- 롤러코스터 타는 코인 시세에 여전히 낮은 신뢰도 문제
- 국내 자산가 70% 안정적 투자 선호…"투자 의향 없다"
Q. 가상자산 과세가 1년 유예되면서 세금 부담은 조금 덜었지만 트래블룰 도입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업계 내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는 3월 25일 도입이 예정돼 있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세부사항을 아직 세우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일단 트래블룰을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 거래소, 금융당국 영업 신고 끝냈더니 올해는 트래블룰
- 3월부터 트래블룰 시행…일정금액 거래 시 신원정보 확인
-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작년 말부터 신원 확인
- 거래기록 남겨 탈세·자금세탁 방지 효과…투자환경 변화
- 트래블룰, 전 세계 공통 규제…한국 도입시기 가장 빨라
- 일각, 트래블룰 시행에 블록체인 탈중앙화 외면 비판
Q. 업계가 걱정하는 것은 시장 위축입니다. 금융당국이 오는 3월 트래블룰 시행을 앞두고 한국블록체인협회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는데요. 트래블 시행 전 화이트리스트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을 거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 코인원, 오는 24일부터 등록된 지갑만으로 출금 허용
- 메타마스크 등 외부 전자지갑 해외 디파이 참여 어려움
- 본인 확인 불가능 시 외부지갑 연결 단절…사용자 불편
- 본인 지갑만 송금…국내 거래소 갈라파고스화 우려
- 금융위, 트래블룰 시행 앞두고 거래소협회 비공개 면담
- 은행마다 트래불룰 내용·보안 수준 상이…형평성 문제
Q. 투자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향후 전망입니다. 시기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10만달러 전망은 계속되고 있고 한동안 횡보할 거라는 전망 역시 팽팽한데요. 올 한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10만 달러 달성" VS "장기 횡보"…엇갈리는 전망
- 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이더리움, 올해 급등할 것"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5년간 17~18%↑…10만달러"
- 분석업체 "2019년 장세와 비슷…당시 9개월 횡보"
- 유로퍼시픽캐피탈 회장 "비트코인은 폰지 사기" 비난
- 비트코인 저가매수 적기 VS 약세장 진입…최종 승자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초, 증권사에서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한 리포트를 연이어 내놨습니다. 가상자산에 대해 코멘트조차 하지 않았던 금융투자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죠. 그렇지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가격 측면에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변동성도 크고, 전반적인 하락세입니다. 통화 긴축 움직임에 타격을 입은 모습인데요. 올 한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지난해 비트코인이 결국 1억 돌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마감했습니다. 새해가 밝아도 좀처럼 기운을 내지 못하고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FOMC 의사록 공개와 카자흐스탄 사태 등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 최근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비트코인 7일 연속 하락세 지속…5200만 원대 공방
- 장중 4만 달러 대까지…2018년 후 가장 긴 하락세
-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올 들어 약 11% 하락
- 미 연준, 조기 금리인상 시사…이르면 3월 인상 가능
- FOMC 의사록 "기준금리,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
- 세계 2위 비트코인 생산국 카자흐, 대규모 반정부 시위
- 한때 인터넷 셧다운…카자흐 내 채굴업자 15% 작업차질
- 코인베이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참여자 확신 낮아져"
Q. 대장코인은 주춤한 상황이지만 알트코인들은 과거와 달리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입니다. 김치코인이라 구박받던 일부 코인들도 자신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요.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타버스 열풍 덕에 관련 가상자산은 인기가 높아요?
- 비트코인 심리적 방어선인 5000만 원대 위협 지속
- '힘 빠진 대장주' 비트코인 美 유동성 회수 '직격탄'
- '제 갈 길 간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상대적 안정
- 알트코인, 디파이·P2E·NFT 등 분화…일부 분야 특화
-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두터운 하방 저지 '든든'
- 이더리움 디파이 시장 수백조대…기관 투자까지 '탄탄'
- 비트코인 패닉셀마다 반토막 나던 '김치코인'도 변화
- 메타버스 프로젝트 관련 가상자산 여전히 높은 인기
- 삼성전자도 뛰어든 메타버스…가상 매장 개점 등 열기
Q. 새해 주요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보고서를 냈습니다. 증권사가 가상자산 보고서를 냈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데요. 폰지 사기다 거품이 꺼진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결국 대세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분석들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투기나 벼락부자의 길이 아닌 금융시장에서도 가상자산을 투자로 바라보며 주류에 입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코인 시장 외면하던 증권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실체 없다"던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투자 전략 제시
- 국내 4대 거래소 인정·美ETF 상장 등 제도권 본격화
- 증권사들, 올 들어 '자산배분 전략'에 가상자산 추가
- 증시 이슈로 '가상자산'…블록체인·토큰 등 구체 분석
- 은행 프라이빗뱅커들,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 권유
- 전문가 "과거 가격 데이터 기술적 시각, 매력 충분"
- 가치보다 가격 흐름·향후 영향력에 주목…보고서 한계
Q. 가상자산의 가장 큰 단점은 변동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로벌 큰손들의 생각을 바꿔놓긴 했지만 여전히 부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머뭇거리는 이유는 바로 이 신뢰성인데요?
- 가상자산, '투기→투자' 진화 중…생각 바뀌는 큰손들
- 블랙록,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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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찰리 멍거 등 투자 거물들은 다소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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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 타는 코인 시세에 여전히 낮은 신뢰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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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상자산 과세가 1년 유예되면서 세금 부담은 조금 덜었지만 트래블룰 도입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업계 내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는 3월 25일 도입이 예정돼 있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세부사항을 아직 세우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일단 트래블룰을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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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업계가 걱정하는 것은 시장 위축입니다. 금융당국이 오는 3월 트래블룰 시행을 앞두고 한국블록체인협회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는데요. 트래블 시행 전 화이트리스트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을 거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 코인원, 오는 24일부터 등록된 지갑만으로 출금 허용
- 메타마스크 등 외부 전자지갑 해외 디파이 참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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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트래블룰 시행 앞두고 거래소협회 비공개 면담
- 은행마다 트래불룰 내용·보안 수준 상이…형평성 문제
Q. 투자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향후 전망입니다. 시기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10만달러 전망은 계속되고 있고 한동안 횡보할 거라는 전망 역시 팽팽한데요. 올 한해 가상자산 시장 전망,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10만 달러 달성" VS "장기 횡보"…엇갈리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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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5년간 17~18%↑…1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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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퍼시픽캐피탈 회장 "비트코인은 폰지 사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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