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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손실 ‘전부’ 지원…기재부 책상머리 생각에 진척 안돼”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1.09 16:17
수정2022.01.09 16: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선지원 후정산, 금융보다는 현금지원, 부분인 아닌 전면·전부 지원의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면 정부의 지원과 보상 규모를 대폭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기재부 관료들의 책상머리 생각들 때문에 진척이 잘 안 되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보상과 지원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적고, 그 차이를 국민의 고통으로 때워 왔다"며 "기준을 정하면 경계선 지점에 따라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동석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이 270여 곳 정도 된다"며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위한 추경예산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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