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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11월 카드 지출액 급증…“12월 다시 감소”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1.09 09:20
수정2022.01.09 09:30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오늘(9일) 11월 카드 승인액은 87조4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고, 승인 건수도 20억4천만 건으로 1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법인카드 승인액은 15조6천억원으로 16.5% 급증했는데,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그동안 연기했던 저녁 회식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피해 대표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카드 승인 실적도 이 기간 10조9200억 원으로 14.1% 증가했고 운수업은 43.3%, 도매 및 소매업 13.7%, 교육서비스업은 15.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연말에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12월 카드 지출액은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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