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유별난 벤츠 사랑…국내 판매 첫 3위 등극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08 14:15
수정2022.01.08 21:26
[메르세데스 벤츠 일부 모델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자동차 벤츠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이어 처음으로 판매량 3위에 올랐습니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만6152대를 판매해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내수 판매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가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는 지난해 국내에서 6만5669대를 판매해 벤츠의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외국계 완성차 3사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 시장 판매량은 각각 5, 6, 7위를 차지하며 벤츠와 BMW에 밀렸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2만6838대, 기아는 53만5016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차이로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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