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 격화…외교부 “교민 피해 없어”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08 13:43
수정2022.01.08 20:37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시내 시청 인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엿새째 계속된 가운데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카자흐스탄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시위대 사상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시위대를 '살인자'라고 부르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군에 시위대를 향해 경고 없는 조준사격을 허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공수부대를 포함해 옛소련권 안보동맹의 병력이 카자흐스탄 현지에 파견되기 시작했습니다. 파견되는 병력은 2500명 선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병력 1진이 6일 현지에 도착해 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권에서는 러시아의 군 병력 파견에 이의를 제기하며 폭력사태의 중단을 촉구해 동서 진영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8일 "카자흐스탄 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카자흐스탄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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