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새해 첫 금통위…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08 11:06
수정2022.01.08 20:37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옹퉁화위원회가 다음 주 금요일(14일)에 열립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에서 1%로 0.5% 포인트 인상한 바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열리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사상 최고치를 치솟은 물가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3.2%, 11월 3.8%, 12월 3.7%로 급등해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한은으로서는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데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 등 긴축 속도를 높일 조짐을 보이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명분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9.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10.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