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부천대장 사전청약…당첨 안정권은 얼마?
SBS Biz 박연신
입력2022.01.07 17:53
수정2022.01.07 18:44
다음 주부터 3기 신도시 4차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고양 창릉지구 등 인기 지역이 포함돼,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에 사전청약 대상지는 서울과 가까운 곳이 많죠? 얼마나 분양되나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등 모두 12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공공분양 6천400가구를 포함해 신혼희망타운 7천100여 가구 등 모두 1만3천5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 대방,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창릉, 성남금토 등에서 공급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한데 남양주 왕숙과 부천대장 등 분양가는 3억 원에서 5억 원대, 서울 대방은 7억 원, 고양 창릉은 4억 원에서 6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약통장을 오래 넣은 사람들이 당첨 확률이 높을 텐데, 어느 정도가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나요?
지난해에 진행된 3차 사전청약에서의 당첨 커트라인을 참고해 안정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지난 3차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남 교산지구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었던 전용 59㎡ 당첨선은 2천310만 원이었습니다.
매달 10만 원씩 19년 3개월을 납입했어야 당첨권에 들었다는 겁니다.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도 불입액이 최소 2천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 이번에 왕숙지구나 고양시 창릉 지구에 전용면적 84㎡ 유형이 섞여 있고 20만 평이 넘는 광역 택지 지구이기 때문에 수도권 가입자들이 청약을 하게 되면 커트라인이 불입액 2천만 원 정도는 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축 총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 신혼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별공급을 우선적으로 노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특별공급은 유형에 따라 신혼부부는 가점제, 생애최초는 추첨제인데, 특히 생애최초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추첨의 운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달 사태마저 생긴 신혼희망타운도 대안 중 하나입니다.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는데, 다만 좁은 면적과 시세차익을 일부 뱉어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등 모두 12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공공분양 6천400가구를 포함해 신혼희망타운 7천100여 가구 등 모두 1만3천5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 대방,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창릉, 성남금토 등에서 공급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한데 남양주 왕숙과 부천대장 등 분양가는 3억 원에서 5억 원대, 서울 대방은 7억 원, 고양 창릉은 4억 원에서 6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약통장을 오래 넣은 사람들이 당첨 확률이 높을 텐데, 어느 정도가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나요?
지난해에 진행된 3차 사전청약에서의 당첨 커트라인을 참고해 안정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지난 3차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남 교산지구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었던 전용 59㎡ 당첨선은 2천310만 원이었습니다.
매달 10만 원씩 19년 3개월을 납입했어야 당첨권에 들었다는 겁니다.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도 불입액이 최소 2천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 설명입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 이번에 왕숙지구나 고양시 창릉 지구에 전용면적 84㎡ 유형이 섞여 있고 20만 평이 넘는 광역 택지 지구이기 때문에 수도권 가입자들이 청약을 하게 되면 커트라인이 불입액 2천만 원 정도는 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저축 총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 신혼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별공급을 우선적으로 노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특별공급은 유형에 따라 신혼부부는 가점제, 생애최초는 추첨제인데, 특히 생애최초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추첨의 운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달 사태마저 생긴 신혼희망타운도 대안 중 하나입니다.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는데, 다만 좁은 면적과 시세차익을 일부 뱉어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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