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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현지연결] “아침은 오믈렛이 좋겠어요”…삼성 냉장고가 정해준다

SBS Biz 강산
입력2022.01.07 11:20
수정2022.01.07 11:58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7일)도 미국 CES 현지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전하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그 어느때 보다 많은데요.

로봇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미래 주방의 모습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강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로봇이 직접 접시와 컵을 들고 테이블을 세팅해줍니다.

사람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며 대화하기도 하고, 따로 주문을 받기도 합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 제품혁신 뿐 아니라 기조가 되는 AI, 빅데이터, 로봇 미래 핵심기술을 아울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로 냉장고를 디자인하고,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주방에서도 동영상,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쿠킹' 기능이 탑재된 이 냉장고는 사용자 선호도와 냉장고 속 식자재를 분석해 식단과 조리법을 추천해줍니다.

맞춤형 식단은 다이어트와 영양 등 기준을 총 7가지로 세분화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LG전자는 최적의 요리 온도와 시간을 계산해 음식을 스스로 조리하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 누비랩은 식사 전후로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섭취한 양과 영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기기의 성능을 넘어 기기간 '연결성'이 푸드테크 기술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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