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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717명…다음 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국내로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07 11:20
수정2022.01.07 11:58

[앵커]

코로나19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여전히 높은 상황이긴 하지만 국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3천명대로 내려왔고, 위중증 환자는 8백명선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다음 주에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자세한 내용 손석우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오늘(7일)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는 얼마나 발생했습니까?

[기자]

오늘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6일)보다 409명 감소하면서 사흘만에 3천명대로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157명, 2주 전과 비교하면 2516명 각각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8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지난해 말 11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차츰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게 되는군요?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 주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화이자와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천명분 등 총 100만4천명 분을 구매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다,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아직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조차 받지 못한 상태여서 국내에 도입되는 초도 물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도입된 상황인데, 어제( 관련 시스템이 또 장시간 먹통이 됐었다고요?

[기자]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 대상 사업자가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데요.

어제 오후 5시간 넘게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장애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 넘어서까지 이어지면서 가게 주인들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질병관리처청은 클라우드 서버 작업 과정에서, 특정 서버로 작업이 집중 되면서 접속 장애와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복되는 시스템 장애 개선해야 겠습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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