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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멸공' 게시글 삭제 하루만에 복구... "시스템 오류"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1.06 18:35
수정2022.01.06 21:26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됐지만, 시스템 오류로 확인돼, 하루 만에 복구됐습니다.



정 부회장은 어제(5일)와 오늘(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삭제됐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삭제된 글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입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의 삭제 안내문을 캡처해서 올리면서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난 공산주의가 싫다"고 반박했습니다.

이게 하루종일 논란이 되자, 인스타그램은 시스템 오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로 포스팅이 삭제됐음을 확인했다. 재검토 결과 해당 게시물은 곧 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삭제됐던 게시물은 이날 오후 정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다시 노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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