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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日본토 하늘 찍고 온다…에어부산 등 이달 무착륙 관광비행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1.06 15:50
수정2022.01.07 11:40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 속 올해도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6일), 에어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을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 에어버스 / 출처 : 에어부산]

이달 김해국제공항에서 3회, 김포국제공항에서 2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합니다. 김해공항에서는 1월 22일·23일·29일에 1편씩, 김포공항에서는 1월 22일·29일에 1편씩 운항합니다.

김해공항 출발 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하고, 김포공항 출발 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면세 쇼핑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을 이용해 설 선물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대마도 상공 도는 무착륙 비행
에어프레미아도 이달 2차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운항합니다.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3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다음 오후 5시30분에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왕복 EY 항공권과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초대권 등을 증정합니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좌석은 이코노미35 클래스와 프레미아42 클래스 두 가지입니다.

에어서울도 이달 일본 상공을 선회한 다음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하는 등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4차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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