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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68층 초고층 제안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1.06 15:35
수정2022.01.06 16:20

[작년 9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받은 한남맨션에 붙은 현수막(연합뉴스 자료사진)]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68층 초고층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6일 "입찰 제안 당시 조합에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도로 68층 초고층 설계를 반영한 대안 설계안도 함께 제안했다"고 했습니다.

GS건설의 이번 제안은 이런 서울시의 방침에 기반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한강변 35층 높이 제한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된 것입니다.

만약 인허가가 날 경우 한강맨션은 한강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수로 변모하게 됩니다. 

GS건설은 한남맨션 재건축 시공사 선정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조합은 GS건설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5일 조합원들에게 수의계약 방식으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지 여부를 묻는 총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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