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윤석열 불안한 마이웨이·폰석열·이준석·이낙연 손잡은 이재명·안철수 ‘끝까지 완주’
SBS Biz
입력2022.01.06 08:23
수정2022.01.06 09:40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윤석열 불안한 마이웨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의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선대위에 극적으로 합류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윤 후보는 최근 모든 갈등은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몸을 낮추고 젊은 실무자 위주의 선거대책본부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하락한 지지율을 반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온 김 전 위원장의 공백을 윤 후보가 매울 수 있는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폰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홀로서기 첫날부터 혼란이 빚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날 윤 후보가 본인이 참석한다고 공지된 청년행사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해서 홀대 논란이 일었는데요.
윤 후보가 전국 청년 간담회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하자 화상으로 참석한 청년들은 크게 반발했는데요.
당 안팎에선 '폰석열'인는 비난도 터져나왔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선대위 청년본부 및 청년보좌역 일동은 "청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행사를 주도한 소통본부장 박성중 의원의 사과와 퇴진을 촉구했고 박 의원은 소통본부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간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윤 후보에게 협력의 조건으로 '연습 문제'를 줬는데, 그 제안이 거부됐다고 말했습니다.
'연습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윤 후보가 지하철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 방 한켠에 야전침대를 두고 숙식하며 두 달여 남은 대선 레이스를 뛴다는 기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무운을 빈다'고 밝혀 사실상 선거운동을 직접 도울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윤 후보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의원총회에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이낙연 손잡은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찾아 민주진영의 통합을 외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통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고 이 전 대표도 "이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하는 등 야권의 결집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비 효과를 키우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지난해 철회했다 재추진 의사를 밝힌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모든 국민에 지급이 원칙이라면서도?지금 당장 하자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안철수 '끝까지 완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신은 정권 교체를 하려고 대선에 나왔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안 후보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정권 교체와 유지 자체가 목적이라며, 그것은 적폐 교대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옮겨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자신에게 지지율이 오겠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오늘 4천 명대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0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400여명으로 집계돼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10명 줄었습니다.
이런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설 전에 방역조치 일부가 풀릴 수도 있겠는데요.
방역당국은 3차 접종 속도가 더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패스와 관련해선 예정대로 다음 주 부터 백화점과 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방역패스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오스템 횡령 직원 체포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어젯밤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명의 건물을 수색하던 도중 건물 내 숨어 있던 이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씨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했으며 680억원 상당의 1㎏짜리 금괴 851개를 구입한 내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괴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이씨는 지난달 30일 잠적하기 직전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KTX 열차 탈선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 46분경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을 지나던 중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는데요.
당시 열차엔 300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고 객실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부상자 중 6명은 상태가 경미해 현장에서 바로 귀가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나머지 1명도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곧바로 퇴원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KTX 열차 107편이 30분에서 최대 3시간가량 지연 운행됐고, 아홉 편은 아예 운행을 중단되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윤석열 불안한 마이웨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의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선대위에 극적으로 합류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윤 후보는 최근 모든 갈등은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몸을 낮추고 젊은 실무자 위주의 선거대책본부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하락한 지지율을 반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온 김 전 위원장의 공백을 윤 후보가 매울 수 있는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폰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홀로서기 첫날부터 혼란이 빚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날 윤 후보가 본인이 참석한다고 공지된 청년행사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해서 홀대 논란이 일었는데요.
윤 후보가 전국 청년 간담회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하자 화상으로 참석한 청년들은 크게 반발했는데요.
당 안팎에선 '폰석열'인는 비난도 터져나왔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선대위 청년본부 및 청년보좌역 일동은 "청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행사를 주도한 소통본부장 박성중 의원의 사과와 퇴진을 촉구했고 박 의원은 소통본부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간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윤 후보에게 협력의 조건으로 '연습 문제'를 줬는데, 그 제안이 거부됐다고 말했습니다.
'연습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윤 후보가 지하철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 방 한켠에 야전침대를 두고 숙식하며 두 달여 남은 대선 레이스를 뛴다는 기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무운을 빈다'고 밝혀 사실상 선거운동을 직접 도울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윤 후보와 함께 참석하기로 했던 의원총회에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이낙연 손잡은 이재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찾아 민주진영의 통합을 외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통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고 이 전 대표도 "이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하는 등 야권의 결집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비 효과를 키우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지난해 철회했다 재추진 의사를 밝힌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모든 국민에 지급이 원칙이라면서도?지금 당장 하자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안철수 '끝까지 완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신은 정권 교체를 하려고 대선에 나왔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안 후보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정권 교체와 유지 자체가 목적이라며, 그것은 적폐 교대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옮겨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자신에게 지지율이 오겠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오늘 4천 명대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0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400여명으로 집계돼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10명 줄었습니다.
이런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설 전에 방역조치 일부가 풀릴 수도 있겠는데요.
방역당국은 3차 접종 속도가 더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패스와 관련해선 예정대로 다음 주 부터 백화점과 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방역패스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오스템 횡령 직원 체포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어젯밤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명의 건물을 수색하던 도중 건물 내 숨어 있던 이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씨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했으며 680억원 상당의 1㎏짜리 금괴 851개를 구입한 내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괴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이씨는 지난달 30일 잠적하기 직전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KTX 열차 탈선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 46분경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을 지나던 중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는데요.
당시 열차엔 300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고 객실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부상자 중 6명은 상태가 경미해 현장에서 바로 귀가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나머지 1명도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곧바로 퇴원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KTX 열차 107편이 30분에서 최대 3시간가량 지연 운행됐고, 아홉 편은 아예 운행을 중단되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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