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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CES는 처음이지? “정기선, 신고합니다”

SBS Biz 류정훈
입력2022.01.05 17:53
수정2022.01.05 18:41

[앵커] 

화려한 미래 기술을 선보인 건 전자·자동차 기업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현대중공업 그룹 정기선 사장이 미래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류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기선 사장은 글로벌 시장 데뷔 무대로 CES를 선택했습니다. 

CES에 조선사가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중공업 그룹 관계자 : 현대중공업 그룹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 정기선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자율운항 기술을 접목한 해양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 수소 밸류체인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람 없이도 배 운전이 가능한 자율운항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인데 개막 직전 1조 6천억 원이 넘는 한국조선해양이 수주 낭보를 전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CES 현지에선 세계적인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와 합작 소식이 전해졌는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기선 사장은 우리 시간으로 6일 오전 CES 현장에서 직접 연설에 나섭니다. 

SBS Biz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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