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동해선 다시 잇는다…강릉-제진 구간 착공
SBS Biz 윤진섭
입력2022.01.05 14:02
수정2022.01.05 16:08
[제진역 철로(강원 고성=연합뉴스)]
남북철도 유일한 단절 구간인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첫삽을 뜹니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강원도 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간 111.74km를 연결합니다. 총 사업비는 2조740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말 개통 목표입니다
제진역은 2002년 남북 간 합의를 통해 2007년 북한의 감호역과 연결된 곳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한반도 통합 철도망의 가장 긴 축인 부산에서 나진까지 동해축이 완성됩니다
또 서울에서 제진까지 약 3시간 내, 부산에서 제진까지 3시간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이 사업으로 약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9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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