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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현지연결] 닻 올린 CES 2022…한국기업 참석, 역대 최대 규모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1.05 06:01
수정2022.01.05 07:03

[앵커]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가 2년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다시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의 참여가 역대 최대라는데요.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윤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CES에는 160개국, 210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 참여한 전체 기업은 지난 행사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참여 규모는 역대 최대로 502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이 신기술을 뽐낼 예정인데요.

우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몇 시간 뒤 로보틱스 비전을 직접 공개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기술과 접목한 로보틱스 비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도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과 5G를 결합한 로봇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K는 그룹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탄소감축'과 관련된 수소, 재생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사장이 참가해 자율운행 기술이 적용된 미래 해양 모빌리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 기업들이 가상세계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양적으로 한국기업의 참여 규모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고 또 질적으로도 앞서가는 신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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