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개인정보 유출한 KCB, 카드사에 584억원 배상"
SBS Biz 김정연
입력2022.01.05 05:21
수정2022.01.05 07:40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 KCB가 10년 전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국내 카드사에 총 584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이 KCB를 상대로 낸 두 건의 소송에 대해 각각 원고 일부 승소 또는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2년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은 KCB에 카드사고 분석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맡겼지만 담당 KCB 직원이 5천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봉 1억이면 7500만원 꽂히는데, SK하이닉스 노조 거절 왜?
- 2.[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트코인·솔라나·이더리움·리플·USDC
- 3.70세는 돼야 노인?…기초연금 5년 늦게 받나?
- 4."성과급 1450% 부족? 더 달라"…사측 제안 거절한 SK하이닉스 노조
- 5.트럼프 취임사에서 사라진 '가상자산'…10만달러 '위태'
- 6.트럼프가 불 질렀다…증시 뛰어 넘은 가상자산
- 7.25만장 뿌렸는데 결국 600명뿐 [글로벌 뉴스픽]
- 8.월 300만원씩 국민연금 받는 사람 나왔다…누구일까?
- 9.[서학개미 뭐샀나] '경영 위기' 인텔, 매각 추진 시인에 주가 폭등
- 10.KT 구조조정 직원 사망…무리한 구조조정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