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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열리는 美 CES D-1…최첨단 TV·로봇 총출동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1.04 17:55
수정2022.01.04 18:21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가전 박람회인 CES 2022의 개막이 우리 시간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올해 CES에서 최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2100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420여 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2 행사의 핵심 관심사는 ‘스마트홈과 미래 모빌리티, 메타버스'입니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등 신형 제품들을 선보이며 맞붙습니다. 

TV개발 전문가로 꼽히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지난해)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 접근성을 강화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모빌리티 '모베드'의 실물을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정의선 회장이 로보틱스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의선 / 현대차 그룹 회장 : (취임사)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메타버스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도 볼거리 요솝니다. 

[김연학 /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메타버스가 화두이지 않겠어요. AR, VR 기기, 프로그램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자기들 제품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전시하기 위해 홀로그램을 쓴다든지…] 

내일(5일) 개막하는 CES 202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SBS Biz 취재진은 현지에서 최첨단 기술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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