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안준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오늘(4일) 이사회를 열고 안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고, 기존 대표이사인 김영준 지어소프트그룹 의장은 지어소프트그룹을 총괄하며, 다른 계열사 경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오아시스의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서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의 독립성을 위해 임직원 겸직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번 대표이사 변경으로 오아시스는 겸직 이슈를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아시스는 재무전문가인 안 신임대표를 통해 올해 목표인 상장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 신임대표는 회계사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오아시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CFO로 활동해왔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을 위한 주간사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안준형 신임 대표이사가 '재무 총괄 경력'을 적극 활용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