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난해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23.5%…전년대비 10%포인트 증가
SBS Biz 신윤철
입력2022.01.04 15:49
수정2022.01.04 15:49
풀무원식품이 지난해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23.5%로 2위를 유지했고,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37.6%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 최근 조사(2021.08)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18억원 수준입니다.
풀무원은 2019년 말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89.3%의 성장률을 보였고,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2020년 13.8%에서 2021년 23.5%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냉동피자 주요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전체 냉동피자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비중은 25.6%인데, 풀무원은 2020년 처음으로 온라인 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으며, 2021년에는 37.6%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풀무원 냉동피자 매출액(내부 기준)도 2020년 320억 원에서 2021년 400억원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정다경 PM은 "풀무원은 2019년 말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후발주자인데도 점유율 2위까지 빠르게 올라섰고, 특히 2021년에는 10%p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기존 인기 제품인 ‘노엣지 피자’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시카고 피자’의 흥행도 순조로워 물량 공급을 늘려가며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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