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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네스 맥주 당분간 못 마신다...디아지오, 출하 '일시 중단'

SBS Biz 장지현
입력2022.01.04 11:22
수정2022.01.04 11:58

디아지오코리아가 기네스 맥주 제품의 출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글로벌 물류 대란에, 코로나19 사태로 홈술족까지 늘면서 수요 예측에 혼선이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12월 30일부로 기네스 드래프트 440ml 캔맥주 출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거래처에 공지했습니다. 



또 유흥시장에 공급하던 330ml 병 맥주도 역시 내일(5일)부터 출하가 중단됩니다. 
 
440ml 캔맥주는 오는 20일 이후, 330ml 병맥주는 다음달 중순 이후부터 각각 공급이 재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공문을 통해 "기네스 맥주 제품은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데, 해외운송의 불규칙한 도작과 지연으로 수입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하루가 다르게 시장이 변화해 명확한 수요예측이 불가능해져 재고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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