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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매 공방 속 2980선 등락…다우·S&P 최고치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1.04 11:16
수정2022.01.04 13:33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 속에 방향성을 잃었습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4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9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9% 내린 2974.21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의 매도 물량을 개인과 외국인이 모두 받아내는 모습인데요.

종목별로는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KCC가 15% 넘게 급등하고 있고요.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정지로 텐티움 등 경쟁사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한 LG전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1.2%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85원 오른 1194.65원입니다.

[앵커]

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 0.68%, S&P 0.64% 오르면서 신고점을 다시 썼고요.

나스닥 1.2% 급등했습니다.

새해 첫 거래를 주도한 종목은 애플과 테슬라였습니다.

애플은 장중 전세계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고요.

테슬라는 13% 뛰면서 1200달러에 진입했습니다.

한동안 증시를 떨게 했던 오미크론 변이 공포는 점차 사그라드는 모습입니다.

CNBC는 "투자자들이 확진자 급증에도 경제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재개주로 꼽히는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만, 올해의 증시는 작년과 같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와 인플레이션 지속 등 악재가 다가오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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