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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SBS Biz 김기호
입력2022.01.04 09:41
수정2022.01.04 09:50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새 변이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발견돼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습니다.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외신들은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확산세를 키울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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