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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 사상 첫 6천억 달러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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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04 06:48
수정2022.01.04 08:55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 사상 첫 6천억 달러 돌파 전망"

올해도 반도체 시장의 강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는 국제 신용보험사 율러 허미스를 인용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 우리돈 716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9%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량은 약 5천530억 달러, 660조 원 수준이었습니다.

율러 허미스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반도체 수요가 이례적으로 증가했고, 공급망 혼란 등으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제품 믹스도 개선되면서 반도체 업계가 호황을 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요 정상화와 업계의 대대적인 시설 투자에 따른 공급 증가를 위험 요소로 꼽기도 했습니다.

또 대만과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과 미중 갈등도 반도체 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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