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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집값 확고한 하향 안정세 이어가며 주택공급 속도”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1.03 11:22
수정2022.01.03 11:5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 역시 위기 속에서도 각종 지표가 개선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한나 기자, 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발표했는데 어떤 점에 무게를 뒀나요?

[기자]

우선 우리나라 방역시스템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년간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곧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강도 방역 조치 연장이 안타깝다"며 "피해업종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주택공급을 언급했죠?

[기자]

문 대통령은 한국이 선진국 중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고, 무역과 수출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지난해 3만 5천 달러로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주거문제와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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