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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올해는 증시에 좋은 한해…수익률은 지난 2년에 못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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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03 07:09
수정2022.01.03 07:54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뉴욕증시가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장으로 마쳤죠.

하지만 연간 상승폭으로 보면 2021년은 뉴욕증시에 뜨거운 한 해였는데요.

인베스코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기업들이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며, 올해도 증시에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익률이 지난 2년 수준에는 못 미치겠지만, 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이언 레빗 / 인베스코 글로벌 시장 전략가 : 작년 한 해 동안 증시가 크게 올랐습니다. 수익률 호황에 밸류에이션은 낮아졌죠. 기업들이 매우 좋은 상태에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좋고, 이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년간의 경기 순환이 일어나는 동안 말이죠. 주식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수익률이 지난 2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입니다. 각각 18%, 27% 올랐죠. 수익률은 보통 수준일지라도 올해는 증시에 좋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편 오펜하이머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올해 전기차 산업이 주요한 기술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행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용 효율이 높고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린 러시 / 오펜하이머 선임 애널리스트 : 자동차 산업이 바뀌고 있습니다. 시총을 보면 기회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산업에 있어 실행의 해가 될 것입니다. 주요한 기술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용 효율이 높고 수익성이 있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제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주목해야 할 종목을 뭐가 있을까요?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장 추천하는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는데요.

작년 한 해 동안 이뤄진 투자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브렌트 틸 /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올해 아마존을 가장 선호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물류 배송에 많은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올해 작년 투자에 대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분간 비용 측면에서 문제를 겪겠지만, 올해는 아마존에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큘러스가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메타도 선호합니다. 주력 사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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