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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각국 중앙은행 유동성 조이기 가속화…금리 인상은?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1.03 07:07
수정2022.01.03 07:5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전문가 출연' - 이원주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연구원

Q. 먼저 올해 미국 경제부터 좀 짚어 볼까요. 코로나19 사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올해 미국 경제는 기대만큼 긍정적일까요?


- 코로나19 재확산·금리 인상에도 올해 美 경제 좋다?
- 글로벌 투자은행들 3.9% 성장 전망, 잠재성장률 2배
- GDP 비중 높은 금융부동산·전문 서비스·정부 지출
- 금융부문, 금리 인상으로 예대차 마진 확대 전망
- 디지털 콘텐츠 등 전문 서비스 산업 꾸준히 우상향
- 바이든의 BBB법안 무산 위기나 정부 지출은 우상향
- 개인 소비·기업 투자 모두 회복, 코로나 충격 일시적
- 임금 인상으로 가계 소비 증가…GDP 성장에 기여
- 2조 달러 규모 BBB 법안 통과 여부가 최대 리스크

Q. 올해 최대 화두는 금리 인상이 아닐까요. 경제에 대한 자신감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화하면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가장 빠른 시점은 테이퍼링이 끝나는 3월인데, 연준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인플레 대응…테이퍼링 완료와 기준금리 인상 예고
- 올해 1분기 내 공급망 안정 기대…고물가 잡힐 것
- 신재생에너지 전환 비용·세계화 효율성 악화가 변수 
-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속도 2배로 가속화 결정
- 연준, 2022년부터 최소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예고

Q. 연준 정책과 관련해 올해 최대 변수라면, 올해 FOMC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연은 총재들이 크게 바뀌는데요. 매파적 인사들이 많다고요? FOMC에서 의결권 갖는 위원들 면면을 좀 살펴볼까요? 

- 매파가 몰려온다…FOMC 의결권 가진 위원 성향은
- 파월 의장 포함 연준이사 7명+연은 총재 5명 의결권
- 지역연방은행 12개 가운데 5개에만 의결권 주는 것
- 지난해 FOMC 구성은 중립적…매파·비둘기파 반반
- 새로 의결권 갖는 연은 총재들 면면…매파 성향 강해
- 테이퍼링 가속화·조기 금리 인상 주장한 블러드 총재
- 보스턴 연은 총재 공석, 중립 성향 패트릭 하커가 대신
- 2022년 FOMC 구성 위원, 매파 3명- 중립 8명

Q. 연준의 긴축 가속화로 지난해까지 뉴욕증시를 끌어 올렸던, 유동성의 힘이 올해부터 빠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뉴욕증시 전망은 엇갈리고 있죠. 올해 뉴욕증시 어떻게 보세요?

- 뉴욕증시, 코로나에도 '역대급 상승'…랠리 이어질까
- 美 증시 전망 엇갈려…작년보다 둔화vs.회복세 지속
- S&P500 기업들 올해 실적 7~8% 상승세 예상
- 올해 S&P500 지수 예상 밴드 4800~5200P 제시
- 포브스 "연준 금리, 인플레이션, 세금 변수" 주목

Q. 금리 인상이 임박하면서, 그간 뉴욕증시를 주도해온 빅테크 시대가 저물어 간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요. 올해도 테슬라는 오를까요? 유망 업종을 꼽아 주신다면요? 

- 뉴욕증시 랠리 주도한 빅테크, 연준에 발목 잡히나
- "금리 인상 앞두고 빅테크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규제 우려에도 빅테크 양호
- 빅테크주, 금리 인상에도 양호…종목별 민감도 달라
- 애플·아마존·MS, EPS 성장률 대비 PER 높아
- 알파벳·페이스북, 저PER에 높은 EPS 성장률 예상
- 테슬라, PER 100배이나 EPS 성장률도 50% 이상
- 애플·아마존·MS는 불안…알파벳·메타는 긍정적
- 알파벳·메타·오토데스크·디알호튼·UDC 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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