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 일자리 최우선 국정 과제”
SBS Biz 김기호
입력2022.01.02 10:34
수정2022.01.02 11:0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 문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문제 해결"이라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가 자랄 때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었지만 희망의 시대였다. 누구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선진국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청년 세대에겐 이 시대가 희망의 시대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오히려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세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절망의 시대"라고 진단했습니다.
윤 후보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기대가 무너져서 그렇다. 그래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미안하다"면서 "사실 제가 청년세대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며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 일자리가 있어야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소득이 있어야 풍요로운 삶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일자리 문제의 공정성에 주목하겠다"며 "'인국공 사태'에서 보듯 묻지마 정규직 전환 정책은 공정하지 못하다. 저는 취준생이든 이미 취업하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전제로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일부 노조의 일자리 세습 같은 불공정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을 자랑하는 청년세대가 안전하고 안정적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세금으로 만드는 일자리가 아닌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란 사실도 잊지 않겠다"며 "괜히 재벌 총수들을 불러다 책임 전가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기업이 일자리 만드는 데 무슨 도움을 줘야 하는지 묻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은 청년이 주인공"이라며 "청년세대가 우리 사회를 선도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온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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