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과학자들 미국 오미크론 이달 중순 정점 지날 것으로 전망”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1.01 17:10
수정2022.01.01 17:29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유행이 미국에서 이달 중순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과학계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전염병 연구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최근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구 규모,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분포를 볼 때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기까지 최소 2주는 걸릴 것이며, 1월 말을 그 시점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NYT는 초기부터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겪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확산세가 정점에서 꺾여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공식 발표하자 과학자들이 앞다퉈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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