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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강북구 아파트값도 1년7개월만에 하락 전환

SBS Biz 정윤형
입력2021.12.30 14:17
수정2021.12.30 14:17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뚝 끊기면서 가격 상승세도 주춤한 가운데 지난주 서울 은평구에 이어 도봉구와 강북구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했습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27일 조사 기준)은 0.04% 오르면서 상승 폭이 전주대비 0.01%p 축소됐습니다. 

서울에선 25개 구 중 14개 구의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강북구가 0.02%, 도봉구가 0.01% 떨어지며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은평구는 지난주 0.03%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도 0.02%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 0.07%에서 0.04% 오르면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인천의 경우 8개 구 중 4개 구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 내 시군구 중 33곳의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특히 경기 시흥(-0.04%)과 성남시 수정구(-0.02%) 등 4개 지역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세가격은 0.05%에서 0.03%로, 서울은 0.06%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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