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시스템 오류에 ‘내자산’ 정보 노출
SBS Biz 이한승
입력2021.12.30 13:45
수정2021.12.30 14:13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100여명의 자산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네이버페이의 '내자산' 서비스에 있는 회원 100명의 자산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의 '내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노출된 정보는 은행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자산규모, 결제정보 등이며, 특정 개인의 정보가 불특정 다수가 아닌, 또 다른 특정 개인에게 노출됐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29일 새벽 시스템 복구가 완료됐다며, 개인정보 유출 등 확인된 2차 피해는 없지만 이를 막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보상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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