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인텔 낸드 인수 1단계 완료…인텔 SSD·中 팹 자산 이전
SBS Biz 정인아
입력2021.12.30 11:24
수정2021.12.30 11:53
[앵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1단계 절차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관련해서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지난주 중국의 승인을 받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인수 1단계를 마쳤군요?
[기자]
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의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뒤,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했는데요.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 사업, 그리고 중국 다롄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넘겨받았습니다.
나머지 계약금액 20억 달러는 2025년 3월에 지급할 계획인데요.
이 때 낸드플레시 웨이퍼 연구개발과 다롄 반도체 공장 운영 인력을 비롯한 자산들을 이전받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앵커]
인텔의 데이터 저장장치, SSD 사업을 운영할 신설 자회사 이름도 정했군요?
[기자]
네, 미국에 '솔리다임' 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인텔로부터 인수받은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솔리다임은 SSD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총괄하는데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솔리다임의 의장을 겸임하다가 인수 뒤에 통합 과정을 이끕니다.
롭 크룩 인텔 부사장이 솔리다임의 CEO를 맡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D램에 비해 비교적 뒤처져 있던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낸드 사업 분야 중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제품에서 강점을 지닌 반면,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1단계 절차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관련해서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지난주 중국의 승인을 받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인수 1단계를 마쳤군요?
[기자]
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의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뒤,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했는데요.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 사업, 그리고 중국 다롄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넘겨받았습니다.
나머지 계약금액 20억 달러는 2025년 3월에 지급할 계획인데요.
이 때 낸드플레시 웨이퍼 연구개발과 다롄 반도체 공장 운영 인력을 비롯한 자산들을 이전받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앵커]
인텔의 데이터 저장장치, SSD 사업을 운영할 신설 자회사 이름도 정했군요?
[기자]
네, 미국에 '솔리다임' 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인텔로부터 인수받은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솔리다임은 SSD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총괄하는데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솔리다임의 의장을 겸임하다가 인수 뒤에 통합 과정을 이끕니다.
롭 크룩 인텔 부사장이 솔리다임의 CEO를 맡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D램에 비해 비교적 뒤처져 있던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낸드 사업 분야 중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제품에서 강점을 지닌 반면,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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